'신사의 품격을 논한다.'

정통 고품격 남성지 '젠틀맨 코리아'(사진)가 20일 창간한다. 제이콘텐트리 M&B가 발행하는 이 잡지는 젠틀맨의 품격에 어울리는 스타일, 승마·럭셔리 캠핑 같은 수준 높은 여가 활동 등 기존의 어느 남성지에서도 보기 힘든 고급 콘텐트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젠틀맨 코리아'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젠틀맨'의 첫 번째 아시아 라이선스다. '젠틀맨'은 3개 일간지, 11개 잡지, 9개 TV 채널을 운영하는 이탈리아의 유력 미디어 그룹 클라스 에디토리(Class Editori)사가 1988년 창간한 고품격 남성 라이프스타일 잡지다. 현재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6개국에서 발행하며, 70만 오피니언 리더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판 창간호 커버는 배우로서의 커리어와 친절한 매너, 사회 참여까지 놓치지 않는 젠틀맨의 아이콘 조지 클루니가 장식했다. 창간호에는 신사의 세기를 만들어온 전 세계 신사 50명의 연대기부터 당대 한국 신사 6명의 포트레이트를 사진 작가 조세현이 사진으로 담았다. 또한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독자들을 위해 덴마크 왕실의 도자기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로얄 코펜하겐의 CEO 매즈 라이더의 여름 별장을 비롯해 국내외의 젠틀맨의 집을 소개했다.

'젠틀맨 코리아'의 송원석 편집장은 좋은 스타일과 좋은 취향은 결국 '좋은 인생'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젠틀맨 코리아'가 생각하는 좋은 인생이란 가족·라이프스타일·재력·여가·건강 등이 조화를 이루는 삶이다. 뉴 젠틀맨의 초상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일간스포츠